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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태원-노소영 10년 끈 이혼 절차 마무리 쟁점은...선고일 내달 3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개월 만에 다시 법정에서 만났다. 최태원 회장이 2015년 12월 혼외자 존재와 함께 이혼 의사를 밝힌 이후 긴 법정 다툼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변론을 하기 위해서였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16일 서울고법 가사2부 심리로 열린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나란히 출석했다. 지난 3월 12일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도 대면했던 둘은 이혼소송 심리를 마무리 짓는 자리인 만큼 직접 출석해 소명하는 행보를 보였다. 장기간 별거를 하고 있고, 양쪽 모두 혼인관계 유지 의사가 없기에 둘의 이혼소송이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판결이 번복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항소심이 최종 선고가 될 가능성이 크기에 이날 최후 변론이 10년을 끌었던 이혼 문제를 정리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노 관장과 최 회장은 재판 10분 전에 차례로 출석했다. 최 회장은 법정에 들어서면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잘 하고 나오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노 관장은 질문에 답하지 않고 살짝 미소만 보인 뒤 법정에 들어갔다. 항소심의 쟁점은 재산 분할이다. 2022년 12월 1심은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주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노 관장은 이에 불복해 항고했고, 청구취지액을 바꾸는 등 재산 분할 전략을 새롭게 짰다. 재산 분할은 재산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기여도를 고려하는 것이다. 노 관장은 당초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중 50%를 요구했다. 하지만 1심에서는 주식 지분과 관련해 자산 형성 과정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하지 않았다.이에 노 관장은 지분 분할 대신 고정된 액수의 현금을 선택해 청구취지액을 현금 2조30억원으로 바꾸기도 했다. 이에 청구취지액이 지분 1조원대에서 현금 2조원대로 껑충 뛰었다. 노 관장 측은 전략을 변경하면서 최 회장의 각종 은행, 금융 거래정보를 토대로 추가 재산 분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가 추가적인 재산을 인정한다면 재산 분할 금액이 1심의 665억원을 상회하는 선고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재판부는 이날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심리를 끝으로 항소심 변론을 마무리했다. 오는 5월 30일을 선고일로 지정했다. 변론을 마친 노 관장은 "비록 잃어버린 시간과 가정을 되돌릴 순 없겠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가정의 가치와 사회 정의가 설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변호인들이 다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앞서 최 회장은 노 관장과 1988년 결혼 후 2015년 혼외자 존재를 알리며 이혼을 요구해왔다. 2017년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노 관장의 반대로 합의가 무산되자 이듬해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665억원, 위자료 명목으로 1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16 17:55
연예일반

이윤진 “기괴한 이중 생활”…연일 저격, 이범수는 침묵 일관 [종합]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이범수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윤진은 결혼 생활 파탄 책임이 이범수에게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았다”고 저격했다.이윤진은 23일 자신의 SNS에 장문을 글을 올렸다. 그는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소을이(딸)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다. 소을이 책들과 내 난시 안경은 좀 가져오자. 인간적으로”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이윤진은 이범수를 겨냥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 그런 친정 부모님은 시어머니께 ‘딸년 잘 키워 보내라’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 흘리셨다”고 상처를 털어놨다.이윤진은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라며 “보란 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분명 지난 14년의 결혼생활은 SNS 속 정제된 나의 광고사진들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치열한 일상이었으나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이어 “순간의 회피와 도망으로 시간 끌기만 1년째.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던데 이 소중한 인연 헤어져도 좋은 부모, 친구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내가 그리도 부족한 사람이었는가 매일 눈물 흘리며 돌아본다”고 덧붙엿다.이윤진은 19일에도 SNS에 소설가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 표지사진과 함께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소설 속 구절을 올리며 이범수를 저격했다. 이윤진의 연이은 폭로에도 이범수는 아직 별다른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말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윤진은 지난해 12월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고, 이혼설이 불거지자 당시 이범수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었다.그러나 이범수의 소속사는 지난 16일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인 것이 맞다”며 파경을 맞았음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18일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가졌으나 조정 없이 서로의 입장 차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4년 동안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부로 많은 응원을 받았으나 결국 파경을 맞게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3 16:56
연예일반

‘파경’ 이범수·이윤진, 첫 이혼 조정…입장 차 확인

배우 이범수와 이윤진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첫 이혼 조정이 마무리됐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이범수와 이윤진의 첫 이혼 조정기일에서 서로의 입장 차를 확인했다.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은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이혼 조정에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별거 중이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영어 칼럼니스트이자 국제회의 통역가인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들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9 15:30
산업

2심 앞두고 치열한 장외 공방전 치른 최태원-노소영 '본게임 시작'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소송 2심을 앞두고 치열한 장외 공방을 벌이고 있다. 18일 위자료 소송의 첫 정식 변론기일을 앞둔 최태원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게 쓴 돈이 1000억원이 넘는다는 노소영 관장 측의 주장에 "왜곡된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지난 17일 김 이사장을 상대로 위자료 소송을 제기한 노 관장 측의 입장에 대해 최 회장이 반박 견해를 제시하는 등 2심을 앞두고 소송을 대리할 변호사 선임, 가정사 등을 놓고 여론전을 진행해왔다. 최 회장의 대리인단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노 관장 측이 언론에 근거로 제시한 자료는 최 회장 개인 부동산, 미술품 구입, 벤처 투자금, 사회공헌 기부금이 대부분"이라며 "이를 합산해 김 이사장에게 증여했다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 지적했다.대리인단은 "노 관장 측이 주장하는 금융자료는 2015년 이후 최 회장이 소유한 모든 계좌를 합한 것인데, 실제로 여기에서 8년간 김 이사장에게 지출된 금액은 6억1000만원"이라며 "김 이사장이 최 회장이 설립한 공익재단에서 무보수로 7년째 근무 중임을 생각하면 많은 금액이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대리인단은 또 "20년의 혼인 기간, 14년의 별거 기간 대부분 노 관장은 최 회장의 급여 전액을 본인 통장에 이체받아 사용했다"며 "현재 노 관장 명의 재산 가액이 드러난 것만 약 200억원인데 이는 최 회장 급여에 기반해 형성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노 관장 측 계산방식에 따르면 금융자료가 남아있는 것만 합산해도 노 관장이 최 회장으로부터 지원받은 돈은 최소 1140억여원"이라며 "더 이상 음해와 선동을 위한 언론플레이를 멈추길 촉구한다"고 말했다.노 관장의 대리인은 작년 11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위자료 소송을 마치고 취재진에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000억원이 넘는다"며 "간통 행위로 인해 상간녀가 취득한 이익이 크다면 이혼소송의 위자료 산정에도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노 관장은 2심을 앞두고 서울고법 가사2부에 청구취지액을 2조30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의 변경신청서를 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사건의 인지액도 1심의 34억여원에서 47억여원으로 상향 보정했다.노 관장이 지난해 3월 김희영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한 점 등을 고려하면 변경된 청구 내용은 '위자료 30억원·재산분할 현금 2조원'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 관장은 1심에서 최 회장이 소유한 SK㈜ 주식 현물을 중심으로 재산분할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주식 가치 하락과 항소심 과정에서 추가 확인된 액수 등을 대거 반영해 청구 취지를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치열한 장외 공방전을 치른 양측은 18일 2심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본게임에 들어간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18 10:26
해외연예

메릴 스트립, 45년 결혼 생활 끝?…남편과 6년째 별거 중

배우 메릴 스트립이 조각가 남편 돈 검머와 6년째 별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페이지식스는 21일(한국시각) 메릴 스트립과 돈 검머가 6년 넘게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메릴 스트립 측은 “메릴 스트립과 돈 검머가 6년 이상 별거 중이다. 항상 서로를 돌보겠지만 이들은 각자의 삶을 선택했다”고 밝혔다.메릴 스트립과 돈 검머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2018년 5월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최근 메릴 스트립이 결혼반지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별거 소식은 많은 이에게 충격을 안겼다.한편 메릴 스트립은 지난 1978년 돈 검머와 결혼해 배우로 활동 중인 마미 검머, 헨리 검머를 비롯한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1 15:43
연예일반

‘입대 앞둔’ BTS 제이홉 “군백기 미리 준비, 금방 갔다 올게요”

입대 준비에 돌입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팬들에게 직접 인사했다.제이홉은 2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지난해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진 형 들어가고 나서부터 ‘나는 언제쯤 해야 될 것인가’ 생각했고,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먼저 입대한 진과 연락을 했다며 “공지가 나오자마자 ‘제이홉~ 소식을 접했다’고 바로 연락이 왔다. 여러 가지로 물어보고 형이 어떤 게 필요한지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또 “당장 입대하는 게 아니니 너무 슬퍼 안 하셔도 된다”며 “군백기에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줄 여러 가지 콘텐츠를 찍어뒀다. 여러분들을 위한 소소한 선물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끝으로 제이홉은 “(군대) 별거 아니다. 금방 갔다 올게”라며 “입대 전에 또 (라이브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 팬페이지를 통해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며 “제이홉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지했다.이로써 제이홉은 맏형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내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진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조교로 선발돼 복무 중이다.한편 제이홉은 입대에 앞서 오는 3월 3일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공개한다. 거리에서 시작된 아티스트의 꿈과 함께 제이홉이 전 세계 팬들과 계속 ‘함께 걸어갈 길’이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듣기 편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로파이 힙합(lo-fi hiphop) 장르의 곡으로 제이홉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같은 날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7 08:49
드라마

신예 정수한, '내일' 종영 아쉬움 날릴 비하인드 스틸

신예 정수한이 MBC 금토극 '내일' 속 열정 충만 신입 차사 권상수와 데칼코마니를 이룬 모습을 뽐냈다. 촬영에 앞서 열혈 대본 삼매경 모습이 포착된 것.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내일'의 종영을 하루 앞둔 20일 정수한의 열혈 대본 삼매경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과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정수한은 '내일'에서 저승 독점 회사 주마등의 막내, 비주얼 신입 차사로 등장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의 등장을 알렸다. 군기 바짝 의욕 충만 신입 차사 권상수의 캐릭터를 현실로 그렸고 또한 김희선, 윤지온과 차진 연기 합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생이 군인이었다고 밝힌 상수는 각 잡힌 경례, 우렁찬 목소리로 주마등의 영업팀 선배 윤지온(륭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정수한은 위기관리팀 김희선(구련)의 노련함에 당해 자신의 사원증을 뺏기며 다급하게 소리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연기, 피지컬, 외모 빠짐없이 두루 갖춘 정수한은 웹드라마 '비밀게시판', '요로코롬 냠냠 시즌2', '별거없지만', 영화 '스텔라', '얼굴없는 보스', '셔틀2', 광고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폴드2 등에서 활약하며 앞으로 방송, 영화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내일'에서도 짧지만 차진 활약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6회에도 등장한다. 정수한은 "'내일'을 통해 김희선, 윤지온과 선후배 사이로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돼, 다양한 캐릭터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정수한의 훈훈한 비주얼이 담겼다. 특히 촬영 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큰 눈망울에 불을 켜며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어 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신예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정수한이 소속된 와이드에스컴퍼니는 김영광, 최태환, 최성원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2022.05.20 21:39
연예

탕웨이♥김태용 감독 별거설 부인 "잘 살고 있다"

배우 탕웨이(42)가 김태용(52) 감독과의 별거설 루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10일 중국 매체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6개월 넘게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홍콩 측은 탕웨이에 별거설에 대해 문의했고,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탕웨이 부부는 중국 매체의 주장과는 다르게 잘 살고 있다고 매체에 인터뷰했다. 이들 가족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답변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에서 인연을 맺고 2014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을 하나 두고 있다.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개봉을 앞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0 16:39
연예

'배앤크' 위하준, 일심동체 이동욱에 멱살잡힌 채 눈가 촉촉

일심동체였던 이동욱과 위하준 관계에 격변이 예고된다. tvN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 측은 14일 이동욱(류수열 역)과 위하준(K 역)의 혼란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동욱과 위하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동욱은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가운데, 이동욱을 바라보는 위하준의 표정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동욱에게 멱살이 잡힌 위하준의 눈가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 촉촉한 것. 항상 파이팅 넘치던 위하준은 온데간데 없이 이동욱에게 말못할 사연이 있는듯 감정이 북받친 모습이다. 이동욱 또한 착잡한 표정으로 고개까지 떨구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위하준은 이동욱의 무의식에 나타나 베일에 가려진 어린 시절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위하준은 이동욱이 1002번 방의 문을 열려고 하자 "열지마. 별거 없어. 그냥 가자"라고 막아서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대혼란은 비밀의 방 오픈에 따른 후폭풍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진은 "이동욱과 위하준이 20년 전 잃어버린 과거 기억을 찾기 위한 추적을 시작한다. 어린시절에서 현재로 이어져있는 두 사람의 관계에 관한 실타래가 풀릴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늘(14일) 오후 10시 40분에 9회가 방송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친선전 생중계 관계로 15일은 휴방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4 15:50
연예

"확진 임창정, 아이 다섯에 술집도 운영하는데 백신 미접종"

가수 임창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뭇매를 맞고 있다. 임씨가 자녀 5명을 둔 ‘다둥이 아빠’이자 최근 음반을 내고 가수 활동을 재개하면서 비판은 더욱 거세지는 상황이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창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애도 많은 아빠가 술집 운영하면서 코시국(코로나 시국)에도 손님들하고 술 마시는 이벤트도 많이 하면서 백신 접종을 안 했다”며 “자기 쇼케이스에는 백신 패스나 유전자 증폭(PCR) 검사지라도 갖고 오라고 해놓고 정작 가수 본인은 미접종”이라고 지적했다. 임씨는 지난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당시 임창정 측은 앨범 발매 당일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는데, 행사에 앞서 예매자들에게 “정부의 코로나19 정책 발표로 인해 100명 이상 행사의 경우 2차 접종 완료자 또는 음성 확인자만 입장하실 수 있는 점 확인 부탁드린다”며 “당일 백신 패스 혹은 PCR 검사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입장이 불가하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임씨는 2019년 태어난 막내까지 총 5명의 자녀를 둔 아빠이면서 소속사 대표로 일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정이형, 실망이다”, “없어서 못맞는 것도 아니고 무슨 생각으로 그랬냐”, “백신도 안 맞고 사람들 만나러 다니고 방송 출연하고 했던 거냐”고 비판 댓글을 달았다. 앞선 연예인들의 코로나19 확진 당시 지적됐던 바와 같이 마스크 없이 진행되는 방송프로그램 촬영에 대한 비판도 다시 거론됐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백신은 자유”라고 임창정을 감싸기도 했다. 임창정 측은 서울과 제주도 집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백신 접종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임창정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당초 큰 증상이 없었으나 선제적으로 방송 촬영을 위해 PCR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미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정은 지난 8일 비공개로 진행된 가수 이지훈 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이 결혼식에서 임창정 외에도 가수 아이유,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이 축가를 불렀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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